산·연간 협력체계 강화한다

‘화학(연)·중소기업 한마음 협의회’발족

2011-06-13     뉴스관리자 기자

국가 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출연(연)이 앞장서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은 15일 오후 3시, 화학(연) 대회의실에서 ‘화학(연)·중소기업 한마음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화학(연)은 이번에 발족하는 협의회를 통해 화학(연) 중소기업지원단(단장 최길영)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화학산업분야 중소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은 총 26개 기업으로 그동안 화학(연) 자체재원 지원사업과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나타낸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업에게는 ‘화학(연)·중소기업 한마음 협의회’회원 인정서 교부와 함께 연구원 중소기업 지원제도 참여기회, 기술교육 및 인력재교육프로그램 참여기회, 관련 기술정보 등이 최우선적으로 제공된다.

화학(연)은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 기여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지난 2009년 9월 중소기업지원 전담조직인 중소기업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기관의 자체 재원인 ‘연구개발적립금’을 활용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및 정부지원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오헌승 원장은 “오늘 발족한 ‘화학(연)·중소기업 한마음 협의회’를 기반으로 산·연간의 실질적인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기술혁신 여건이 동시에 개선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