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하나되어 사회공헌 앞장

충남농협, 금산향림원 원생 초청 야구 관람

2011-06-16     뉴스관리자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와 농협중앙회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정만)가 15일 지역본부 경영전략실에서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노사가 하나 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충남농협은 노사협의회 개최 후 다과 등의 행사 대신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위해 금산군 추부면 추정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금산향림원 원생 40명을 초청해 대전에서 프로야구를 관람시키고 야구응원 타올, 의약품 상자 증정 등 훈훈함을 전달했다.

금산향림원은 급속한 사회변화 속에서 가족해체로 인해 소외 받는 아동들에게 정서적, 사회적 프로그램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정의 소중함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조력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본부 간부직원 및 충남농협 노동조합 분회장 등 조합원 40여명이 동참해 초청한 원생들과 함께 야구를 관람하고 참가한 원생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히 자랄 수 있도록 희망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농협중앙회노동조합 이정만 충남지역본부장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이 많은 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 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