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보화 교육, 코로나 걱정 없는 온라인으로"

9월부터 시민정보화교육 재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디지털 격차해소 박차

2020-08-04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다음달부터 시민정보화교육을 재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민정보화교육은 시민의 정보화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상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디지털 역량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9월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을 다시 시작한다.

교육과정은 '나도 유튜버 되기', '쉽게 배우는 스크래치 코딩' 등 15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8월부터 수강신청을 접수받아 9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며 수강생이 웹캠과 마이크가 있을 경우 강사와 화상으로 소통도 가능해 교육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OK예약서비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원 정보화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환경변화에 맞춰 온라인 정보화교육을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일상생활 박탈감 극복에 도움이 되고 격차 없는 디지털 역량 성과 등 여러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