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주민참여예산위, ‘예산 낭비 파수꾼’ 2차 결의대회 열어

2020-08-09     김정기 기자
7일 증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과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과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예산 편성에 관해 제출된 주민 의견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기구로 이날 연기봉 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위원은 자율 감시체계 운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대회는 지난 5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예산 낭비 파수꾼’ 릴레이며 군은 기존 예산 낭비감시단을 군 소속 위원회로 확대해 파수꾼 제도를 운용 중이다.

군 관계자는 “위원회를 비롯한 주민이 예산 낭비 방지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홈페이지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는 물론 예산절감, 수입증대와 관련된 제도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