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고 전국카누대회 종합우승 2연패

백마강배 전국카누대회 이어…파라호배 전국카누대회우승

2011-06-27     뉴스관리자 기자

우리나라 남자고등학교 카누의 산실이며 명문인 한밭고등학교(교장 이선영) 카누부가 2011년도 제10회 파라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고등부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함으로써 제7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이어 올해 2회 연속 전국카누대회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뤄 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화천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부 카누 선수들이 참여,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는 선수들의 훈련량과 기량 변화를 점검하고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인데 이 대회에서 한밭고는 조정현 선수가 남고등부 K-1 1000m, 500m에서 금메달 2개, 조정현, 안민호 선수가 짝을 이룬 K-2 1000m, 500m에서 금메달 2개, 최준식, 정성준 선수가 C-2 200m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했고 최준식, 정성준 선수가 C-2 500m, C-1 1000m, C-1 200m 등에서 4개의 동메달을, 그리고 안민호, 오윤택 선수가 K-2 200m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총 금메달 5개, 동메달 5개의 전적으로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아 제7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남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밭고등학교는 올해 2회 연속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우리나라 고등학교 카누분야 최고봉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고 특히 조정현 선수는 전국대회 금메달 4관왕의 빛나는 전적으로 정상에 우뚝 서는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올해 새로 부임한 김남훈 감독은 “한밭고등학교 카누부의 전국대회 2회 연속 종합우승의 쾌거는 우리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대전시교육청 김신호 교육감님과 우리학교 교장선생님의 배려와 성원을 바탕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감독'코치와 선수들이 굳은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훈련해 얻은 값진 결실이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이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