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음에 수해현장으로 달려간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등 금산서 인삼밭 복구 활동

2020-08-12     홍석원 기자
충남도의회 사무처직원들이 12일 금산지역 수해현장을 찾아 인삼밭 복구작업을 거들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도내 수해지역을 찾아다니며 수마가 할퀴고 간 농경지를 돌아보고 긴급 복구활동에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고 있다.

10일 예산지역, 11일 천안지역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벌였던 김명선 의장과 사무처 직원 30여명은 12일에도 금산지역을 찾아 쓰러진 인삼밭 차양막 제거하는 등 일손을 돕고 생활터전을 잃고 낙심하는 농민들을 위로했다.

김 의장은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무참히 쓰러진 인삼밭의 차양막을 걷고, 침수돼 버려진 인삼을 수거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도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