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강소농 육성 ‘박차’

농촌진흥청 김승유 팀장 방문해 시설오이 컨설팅 실시 등

2011-06-28     뉴스관리자 기자

연기군이 오는 2015년까지 강소농(强小農) 500농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강소농 육성대상 102농가를 선정한 후 지난 17일까지 맞춤형 경영지원을 위한 농업 경영진단, 역량진단조사 등을 모두 마쳤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농촌진흥청이 강소농 선정농가의 애로사항 수렴 및 경영 개선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강소농 육성 지역담당관 현장방문의 날’을 맞아 연기군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김승유 팀장이 관내 경제작물 분야 강소농 육성 30농가 중 서면과 남면지역의 오이재배 농가를 방문해 재배기술 및 시장정보 등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강소농이란 작은 경영규모이지만 고객가치 창출, 고객기반 확보 등 혁신역량을 갖춰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성장할 농업경영체를 말하는 것으로 농촌진흥청에서 2015년까지 10만호를 육성할 계획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광희 농업기술센터 기획팀장은 “강소농으로 선정된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 경영컨설팅, 관련 교육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전문 경영역량을 향상시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를 육성함으로써 소규모 농업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기군은 올해 102호의 강소농을 우선 육성하고 향후 5년간 모두 500농가를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매년 농가 농업소득 10% 상승을 목표로 강소농 맞춤형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강소농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맞춤형 교육, 경영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