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옥룡동 자율방재단, 거동불편 어르신 가정에 안전바 설치

마을의 위험시설물 처리 등 지역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

2020-08-20     정영순 기자
공주시 옥룡동 자율방재단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안전바를 설치해주고 있다.<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옥룡동(동장 이창원)은 지난 19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낙상방지를 위한 안전바를 설치했다.

옥룡동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옥룡동 자율방재단과 공주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가구 중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 15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기태 옥룡동 자율방재단장과 임종명 옥룡복지봉사단장 및 방재단원들은 집 내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이동 동선을 고려해 안전바를 설치한 뒤 사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창원 동장은 “낙상위험성을 가장 많이 느끼는 곳이 욕실 또는 화장실로 낙상사고는 어른신들 신체에 큰 손상을 입히게 된다”며 “낙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어르신의 건강한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옥룡동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봉사팀은 저소득층에 대한 서비스 지원뿐 아니라 마을의 위험시설물 처리 등 지역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