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020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열어

2020-09-02     황아현 기자
2일 장종태 서구청장이 양성평등 향상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 서구는 2일 2020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양성평등을 위한 공감대와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종태 구청장, 서구의회 의장과 양성평등 공로자, 여성 단체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대회사, 양성평등 향상 유공자 시상, 결의문 낭독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구는 그 동안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에 제약요인이 되는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복수동 행복문화공간에 맘센터 개소·운영, 온종일 돌봄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운영으로 육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구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구청 1층 로비에서는 과거 여성들의 경험과 삶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여성 기록사진을 이달 7일까지 전시한다.

곽정신 서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9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일과 가정양립을 실현하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한다면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여성이 자기 계발을 통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도시, 여성이 가장 행복한 안전한 도시로 가꿔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