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전통시장·공공체육시설 휴장 ‘연장’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2020-09-06     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2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 내 공공시설 등의 휴관 조치를 연장한다.

증평장뜰시장 오일장(1, 6일장)은 애초 지난 5일까지 임시휴장을 결정했으나, 별도 해제 시까지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다만, 시장 내 상설점포는 정상 운영한다.

6일까지 운영이 중단됐던 관내 실내·외 공공체육시설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연장한다.

군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 간 접촉이 불가피하고, 집단감염이 확산·우려되는 상황에 따라 체육시설의 운영 재개는 시기상조라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각종 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 연장 결정을 내렸다”며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에 따른 구체적 이행 방안을 마련해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