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장락 청소년 문화의 집,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극 대응 눈길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긴급 돌봄 지원…홈 스포츠 등 다양한 자료 제공

2020-09-09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장락 청소년 문화의 집이 코로나 19 여파로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비대면 교육 전개 및 긴급 돌봄 지원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장락 청소년 문화의 집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각 학교들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다.

문화의 집에서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홈 스포츠, 홈쿠킹, 미술, 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급식을 대체할 수 있는 간편 식품을 포장 전달하고 참여 청소년 중 긴급한 가정의 청소년들을 선정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장락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은 장락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043-641-6586~8)로 문의하면 된다.

장락 청소년 문화의 집 관계자는 "간편 식품과 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40명에게 전달했다"며 "신청을 받은 1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과 후 아카데미는 코로나 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대면 교육과 긴급 돌봄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활관리 및 온라인 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락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제천시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5학년~중학교 3학년 청소년들에게 활동, 복지, 보호, 지도 등 다양한 공적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