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자살예방의 날 비대면 캠페인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대국민 심층상담 운영

2020-09-10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가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비대면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제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 시내버스 자살예방 광고 ‘세가지만 기억하세요’ △ 관내 엘리베이터, 전광판 자살예방 홍보 영상 송출 △ 1인 가구단지 자살예방상담전화 홍보 등이 실시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인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고자 민간 전문가의 협조로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대국민 심층상담’을 운영한다. 심리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언제든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우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면서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며, 생명사랑 종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시민 모두가 자살예방 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