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마서면, '마서네 따순반찬' 으로 나눔의 가치 실현

2020-09-14     신준섭 기자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 마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찬, 김태원)는 지난 11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는 '마서네 따순반찬' 사업을 실시했다.

스스로 식사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에게 월 1회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김, 두유, 국, 조개젓 등 밑반찬 제공, 안부 확인과 함께 손 소독제, 마스크 목걸이를 전달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김태원 마서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도 매달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민관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 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공된 조개젓은 협의체 위원으로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정종희 마서면새마을부녀회장이 정성껏 직접 만든 반찬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