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제1회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열차 운영

2020-09-16     조수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선암공원에서 대전봉우중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제1회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선암공원에서 대전봉우중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제1회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심리방역’과 ‘생태백신’을 주제로 숲 체험과 야영활동, 미술놀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해 긍정적인 가치관과 참된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발열체크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조별 규칙 만들기, 숲 치유 전문가 설명을 들으며 미션 수행하기, 개성 만점의 에코백 만들기, 우리들의 소원나무 등을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원격수업으로 지쳐가고 있는 때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정서 안정과 심리 치유를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