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트래블라운지'에서 원스톱 제공

대전역 도보 4분 거리 트래블라운지, 관광객 쉼터·여행정보 등 제공

2020-09-21     한유영 기자
대전 트래블라운지.(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One Stop)으로 제공하는 등 관광 메카역할을 수행하는 트래블라운지(Travel Lounge)가 문을 열었다.

21일 시에 따르면 대전역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대전트래블라운지는 종합관광 플랫폼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지난 1일 조성을 완료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관을 미뤄 오다가 이날 정식 개관했다.

대전트래블라운지는 내·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여행지 안내 및 여행상품 예약, 티켓판매 등 종합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중·일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내·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대전투어패스, 시티투어 등 여행상품을 안내·판매 하고 기차표 예매, 캐리어 보관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여행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 원도심 동행 투어 및 시티투어, 교복입고 추억여행, 인생샷! 투어를 진행하고 체험프로그램은 나는 대전지하상가 패션왕, 대전향기가 좋다, 대전언택트관광지 엽서 채색하기, 어린이 과학체험프로그램, 트래블라운지 문화콘서트를 운영한다.

대전여행의 추억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업체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관광기념품 판매장은 물론 1층 만남의광장, 2층 관광정보관, 3층 공유공간 등 대전관광 허브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 만남의광장은 관광안내소, 문화관광해설사, 캐리어보관실, 투어패스 등 여행상품 및 관광기념품 판매소, 여행자 카페 및 쉼터로 이용 가능하며 2층 관광정보관은 대전관광자원과 충청권관광 홍보관, 여행북카페, 체험프로그램 운영, 여행자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3층 공유공간에는 전국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의 장점을 살려 동창모임, 직장모임, 가족모임 등 만남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여행자 카페, 여행자쉼터, 회의실을 구축했다.

대전트래블라운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사업으로 2019년 국비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트래블라운지 관리·사무운영은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대전시관광협회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