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관차승무사업소 박명복 기관사, 무사고 100만키로 달성

임용 31년 만에 100만키로 주행…

2020-09-24     최홍석 기자
지난 23일 대전기관차승무사업소 직원들이 운전무사고 100만키로 달성한 박명복 기관사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대전기관차승무사업소는 지난23일 박명복 기관사의 운전무사고 100만키로 달성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동료직원들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박명복 기관사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41분 제천역에 도착하는 제1715 무궁화열차로 임용 31년 만에 운전무사고 100만키로를 달성했다.

한국철도는 박 기관사의 무사고 공적을 격려하고자 사장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배영규 대전기관차승무사업소장은 축사에서 "31년 동안 한건의 사고도 없이 100만키로를 달성한 박명복 기관사를 격려하며, 오늘의 영광은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안전수송과 고객만족을 목표로 하는 기관사의 사명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