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2020 아시아신협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21개국 참여… ACCU 디지털금융·인프라구축 논의

2020-09-25     최홍석 기자
지난 24일 김윤식 아시아신협연합회장(왼쪽 첫번째)이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제39차 아시아신협연합회 정기총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신협중앙회는 지난 24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2020년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소규모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ACCU 화상회의는 21개국 51여명의 아시아신협 지도자가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총회의 주요안건은 'ACCU 디지털금융 및 인프라구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실행방안으로 'ACCU 디지털금융 및 인프라 구축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으로 한국신협의 IT 전문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5인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추후 위원회는 빌게이츠 재단(Gates Foundation)과 WOCCU(세계신협협의회)의 협업으로 설치된 WOCCU 지불 플랫폼을 ACCU 플랫폼에 접목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ACCU 구성원들이 디지털 경제에 완전히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아시아신협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책임을 다함은 물론 최근 금융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언택트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금융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신협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