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민선 7기 후반기 추진동력 확보에 전력…2021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2020-09-27     조경현 기자
지난 6월 이상천 제천시장(오른쪽)이 준공을 앞둔 내토로~탑안로 도시계획도로를 찾아 살펴보고있다. (사진=충청신문 DB)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민선 7기 후반기를 맞는 2021년도 추진동력 확보에 전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내년도 시정방향 설정과 주요 공약사업 및 역점사항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 및 문제점 등을 공유하는'2021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상천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국·단·소장 및 전 부서장, 주요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업무분석에 따른 개선사항과 주요 역점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해결방안, 정부와 충북도 정책동향 및 국·도비 확보 방향, 2021년 신규 추진사업 등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올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초록길 드림 팜랜드, 예술의 전당 및 여름 광장, 제3산단 조성 및 투자유치,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 신 성장 동력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의림지 권역 개발 및 시내권 관광인프라 확충 등 청풍권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인, 관광객이 도심에 북적거리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제천을 변모시켜 나간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보고회에서 다뤄진 업무계획은 점검 및 보완을 거쳐 의회 보고 및 확정 절차 이우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2021년은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성공 기반을 확실히 다지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에 보고된 공약사업 및 역점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천시 모든 공직자들이 공격적이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