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충주시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장애인·비장애인 300여명 참여해 화합 다져

2011-07-12     뉴스관리자 기자

충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우건도 충주시장)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체육활동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3회 충주시장애인체육대회’를 12일 가졌다.(사진)

장애인체육대회는 충주시와 공동으로 오전 10시부터 충주체육관에서 장애인 선수와 임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장애인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체육활동과 화합의 장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 시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대회선언, 우건도 장애인체육회장의 대회사, 내빈축사, 종목별 경기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 시장은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는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는 탄금체육공원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새로 만들었으며 장애인종합스포츠타운을 건립해 앞으로 장애인 체육활동이 활성화 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행사는 장애인체육회 임원과 선수 등이 청·백팀으로 나눠 탁구, 배드민턴, 론볼, 좌식배구, 테니스, 파크골프, 보치아, 당구, 볼링, 실내조정 등 11개 종목으로 열렸다.

충주시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동기를 부여함은 물론 잠재능력 개발과 화합과 단결을 통한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장애인 체육의 저변확대와 전문체육인 발굴 및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한편 이날 장애인체육대회에는 총 1350만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충주/안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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