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서 코로나19 확진

2020-10-04     신동렬 기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와 충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8월 29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에 거주하는 A씨는 전날 폐렴 증세로 충주의료원을 방문해 진료받으면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오전 발열 증세로 충주시 엄정면의 한 의원과 약국을 다녀간 것으로도 조사됐다.

A씨는 충북대병원에 격리 입원해 치료받는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부인에 대해 곧바로 진단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40대 B씨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0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당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B씨는 무증상 상태로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해 치료받는다.

현재 충북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