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지역 특화 사업 12개 정부 지원 받는다

중기부 로컬크리에이터 추가 선정

2020-10-08     이정화 기자
대전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선정 기업과 과제. (제공=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 산내포도 재배기술 농업교육 #신탄진 금강 자전거길 비대면 가족용 자전거 대여소 #조치원 복숭아 방향제와 발효초콜릿

대전·세종 지역 특화 사업안 12개가 정부 지원을 받는다.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전·세종 12개 기업이 제출한 사업 과제가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추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코로나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역량 있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3차 추가 경정 예산 44억원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2주간 짧은 모집 기간에도 2198명이 접수해 15.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 선정 기업 6곳은 ㈜공생(비대면 유니버설 자전거대여소), 구초이스(비대면 캠핑관광서비스), 콩드슈(콩부각), 제이엘(도시양봉 체험), 브랜드유(유휴시설 공유서비스), 농업회사법인 둥구나무주식회사(대전 산내 포도농장의 재배기술 기반 농업교육)등이다.

세종에서는 ㈜루아흐(조치원 특산 과일 방향제), 카카오파이브(복숭아 발효초콜릿), 엠케이브라더스(공공화장실 악취차단 트랩), 에어뉴(특산품 판매와 유통 중개플랫폼), 내맘에 꽃청(지역 농산물 활용 수제청), 문화랑(세종시 역사인물 문화상품) 등 6개 업체의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여러 지원기관을 통해 판로, 투자 등 사업확장에 필요한 각종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조재연 대전세종중기청장은 "지역기반 혁신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