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심장질환자 교육·관리 강화

보건복지부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선정

2020-10-17     황아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성모병원이 심장질환자 교육·상담과 비대면 관리를 강화한다.

16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오는 2022년 말까지 2년 3개월간 심장질환자에게 안전한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삽입형 제세동기(ICD)·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심장질환자와 보호자로, 일반진료와 별도로 질환이나 치료과정, 위급·응급상황 대처방법, 기기사용법 등 자가 관리를 위한 심층적인 교육상담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중인 환자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월 1회 이상 전화·문자 등을 이용해 환자상태를 확인하는 양방향 의사소통 비대면 관리서비스도 제공된다.

비용은 건강보험 상 환자 본인부담률은 10%이며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본인부담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