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정산면에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들어선다

2023년 입주목표 조성...20일 청양군-LH 협약, 200억 투자

2020-10-19     최태숙 기자
청양군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양] 최태숙 기자 = 2023년까지 청양군 정산면에 공공임대주택 100세대가 건립된다. 

정산특별농공단지 근로자 증가와 정산2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택수요가 해갈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양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일 농촌지역 근로자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200억원을 투입해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를 겪는 지방 중소도시나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정책이다. 

앞서 군은 건립 대상지와 비용분담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23일 최종승인을 받았다.

군은 주민영역, LH와의 3자 협업을 통해 인근 기반시설 정비를 병행하면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차별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 사업 외에도 청양읍 교월1지구 공공임대주택 120세대, 교월2지구 공공임대주택 180세대, 고령자복지주택 120세대를 유치하는 등 인구증가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