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질식소화포 활용 화재진압 훈련 실시

전기차 화재 대비 감전사고 위험성 차단·진압효과 제고 기여

2020-10-21     임규모 기자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20일 연서면119안전센터에서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20일 연서면119안전센터에서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재질의 천으로 불이 난 물체를 덮어 유입되는 산소를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 장비다.

이 장비는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뿐만 아니라 일반 차량 화재에도 높은 효과를 확보할 수 있다. 실제 지난 7월 대전-당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에서도 신속한 화재 진압에 기여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전기차량 화재 시 현장 활동대원이 물을 사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진압 효과는 높일 수 있도록 질식소화포의 활용 능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