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찰, 농작물 절도·북한이탈주민 관리 취약"

절도범 검거율 28%..전국 평균 40% 신변보호관 1명당 북한이탈주민 40명 관리

2020-10-25     최병준 기자
이명수 의원 국정감사(충청신문DB)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이 농작물 절도와 북한이탈주민 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명수 국회의원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충북은 경기남부와 충남, 전남에 이어 농작물 절도가 많은 가운데 절도범 검거율은 전국평균 40%에 훨씬 못 미치는 28%에 불과했다.

북한이탈주민은 116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신변보호관 29명이 1인당 40.2명의 북한이탈주민을 관리하고 있어 보호관 증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