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노후아파트 범죄예방진단 추진

2020-10-25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경찰청은 건축된지 20년이 넘은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진단’을 추진한다.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인 셉티드의 일환으로 144개단지가 대상이다.

지방청 중심 범죄예방진단팀 ‘세파(Cpted Power)’의 20년 프로젝트인 ‘노후아파트 범죄예방진단’은 지난 3월부터 약 7개월간 공동주택 범죄취약지 개선을 위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였다.

특히 지하주차장 등 여성범죄에 취약한 장소의 외부인 출입통제, CCTV 등을 중점적으로 진단하고 공동주택 관리자들에게 생활치안 강화를 위해 취약장소 개선점에 대해 공유하였다.

취약지 및 물리적 환경(CCTV·조명 등) 개선을 위해 자체예산(장기수선충당금)으로 CCTV 및 LED센서등 등의 시설물을 보완하거나 신규로 설치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추진못한 공동주택과 내년 건축연한이 20년이 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범죄예방진단’을 실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