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2차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2020-10-26     신동렬 기자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가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김광소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 의장, 김선겸 청주시 기업인협의회장 등 12명의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노동, 경제, 사회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2020년 노사민정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와 2021년 노사민정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고용안정을 위해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청주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올해는 노사상생협력지원단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일터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노동권익 보호 및 노동 상식 등을 담은 소책자 제작,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심리상담 지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우리 사회 전반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위원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라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노·사·민·정간 긴밀한 협력으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 청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지방정부 대표자 등 17명으로 구성돼 지역 일자리창출, 고용안정 등 노동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