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대표 관광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에서 주민들의 자발적 봉사 ‘눈길’

2020-10-28     지홍원 기자
문광은행나무길 (사진=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한국예총괴산지회와 괴산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이 무료봉사에 나서고 있다.

㈔한국예총괴산지회와 괴산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은 최근 하루 5천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문광은행나무길에서 새벽부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새벽 5시부터 커피와 녹차를 무료로 대접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괴산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19년 전인 2002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문광은행나무길은 매년 가을 저수지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함께 몽환적인 풍경으로 전국의 사진작가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괴산군 대표 관광지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어 2013년 ‘비밀’,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2020년 ‘더킹: 영원의 군주’가 문광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촬영됐고, 최근 이색적인 밤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도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