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새마을協, 경로당 6곳 찾아 ‘사랑의 고구마’ 전달

중학동 경로당 어르신들께 사랑나눔 행사 ‘훈훈’

2020-10-29 정영순 기자

사랑의 고구마 전달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중학동(동장 김기남)은 29일 휴경농지를 활용해 경작한 고구마를 수확, 이를 관내 경로당 6곳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중학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봉사단(회장 정인묵, 한순섭)이 중심이 돼 마련한 것으로 회원들은 바쁜 직장생활 속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 손수 고구마를 재배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중단됐다가 최근 운영을 재개한 경로당에서 친목을 다지고 있는 어르신들은 이번 새마을협의회의 고구마 선물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기남 중학동장은 “중학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꾸준한 봉사로 중학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고구마를 맛있게 드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회원들은 폐자원 수익금 창출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여 도움을 주는 등 꾸준하게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전개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