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페루 철도 사업 수주 위한 ‘팀 코리아’ 출범
전방위적 정부 지원 힘입어 수주 총력전
2020-10-29 최홍석 기자
공단은 이날 출범식에서 페루 리마 메트로 PMO 사업을 시작으로 중남미 철도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페루 수도인 리마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연장 33.3㎞의 3호선과 동·서로 연결하는 연장 23.6㎞의 4호선 건설사업 총괄관리다.
공단은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달 발주처인 페루 도시교통청과 화상회의를 시행했으며, 제안서 작성을 위한 합동사무소를 설치하고 현지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임주빈 부이사장은 "국내 최고의 철도 전문가로 구성된 팀 코리아의 역량을 결집해 페루 리마 메트로 PMO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해외사업 시장 진출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