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학부모연합회, ‘2020 행복한 동행’ 행사 열어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공모사업

2020-11-08     김정기 기자
‘2020 행복한 동행’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학부모연합회(회장 박영미)는 지난 7일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공모사업 일환으로 가족 간 소통을 위한 ‘2020 행복한 동행’ 행사를 열었다.

증평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바론이 주최한 행사는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협동 탑 쌓기 ▲가족사진 페스티벌 ▲우리 가족 타입 캡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가족, 친구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함께하며 진로·진학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영미 회장은 “행사를 통해 가족과 이웃 간에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지역 주민으로서 자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학부모단체와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에 시작한 행복교육지구 협력 사업은 총 6억원(군 3억, 괴산증평교육지원청 3억)의 예산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