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 발생... 충남 661명으로 늘어

2020-11-10     홍석원 기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사흘째 세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는 연일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

사우나·콜센터 등 잇단 집단감염으로 거리두기 1.5 단계가 시행중에도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해 보건당국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모두 661명으로 늘었다.

10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천안에 거주하는 40대 2명이 (충남 656번~657번, 천안 348~349번)는 충남 594번 확진자와 관련해 9일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

10대 확진자(충남 658번, 천안 350번)는 충남 615과 643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천안시서북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대(충남 659번, 천안 351번)는 충남 601번의 접촉자로 10일 양성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10대(충남 660번, 천안 352번)는 충남 656번과 657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다.

지난달 27일 해외입국한 50대 내국인(충남 661번, 천안 353번)도 10일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들의 이동동선 등 경로를 따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