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신정주공아파트서 ‘신나는 예술여행-청사초롱’ 공연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2020-11-15     김정기 기자
진천신정주공아파트 광장에서 청사초롱 연극이 펼쳐지는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읍 신정리 진천신정주공아파트에서 지난 13일  ‘2020 신나는 예술여행-청사초롱’ 공연이 열렸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환경이 부족한 곳에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 프로젝트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신정주공아파트가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뮤지컬 ‘청사초롱’은 김유정 작가의 단편소설 ‘봄봄’과 ‘동백꽃’을 마당극 형식으로 재해석했으며, 소설 속 두 주인공이 같은 장소에서 혼례를 치르기까지 겪게 되는 우여곡절을 전개한 작품이다.

신정주공 이미영 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상황 속에서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이 웃음과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