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트라스비엑스,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

대전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에 배터리 지원

2020-11-16     김용배 기자
한국아트라스비엑스가 지난 13일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를 지원했다.(사진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유동현 상무(좌)와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남인수 소장)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배터리 전문 기업 한국아트라스비엑스가 지난 13일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이날 행사를 통해 대전 소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전북 완주군 소재 보장구서비스센터에 약 1600만원 상당의 전동 이동보조기기용 배터리(50Ah 용량)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전동 스쿠터, 휠체어 등의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 약 150명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환경을 마련해줌과 더불어 추후 배터리 성능 체크와 교체, 보조기구 소독·세척, 부품 교체 및 수리 등의 경정비 지원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배터리 가격은 일부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용량에 따라 20여 만원 상당의 고가이기 때문에 전동 이동보조기기를 신체의 일부처럼 이용해야 하는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한국아트라스BX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9년째,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와 2014년부터 7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