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중앙동복지만두레 '사랑의 수제돈가스'

2020-11-18     황천규 기자
동구 중앙동복지만두레가 수제돈가스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밑반찬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사진=중앙동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대전 동구 중앙동복지만두레 수제돈가스 판매·이웃돕기 행사가 진행됐다.

중앙동 복지만두레 회원 10여 명은 17일, 18일 이틀간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일환으로 수제돈가스 판매와 밑반찬 전달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이 직접 요리하는 수제돈가스 판매는 연례행사로 지역 주민들은 물론 타 지역주민들로부터 그 맛을 인정받아 사전에 맞춤형 주문으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300여 팩을 만들어 팔았다.

회원들은 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불고기 등 푸짐한 밑반찬 세트를 준비하여 관내 어르신, 어려운 이웃들 150여 세대에게 전달했다.

김충도 회장은 “중앙동 복지만두레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에 귀감 되고 있으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은 물론 훈훈한 미담으로 승화되어 이웃 사람들의 주위를 살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