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주요 철도시설물 CCTV 확대 설치

철도이용객 안전 도모… 위험지역 사고 방지

2020-11-20     최홍석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위험지역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승강장, 대합실, 터널, 교량 등 주요 철도시설물에 대한 CCTV 확대 설치공사를 시행한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승강장, 대합실, 터널, 교량 등 주요 철도시설물에 대한 영상감시장치(CCTV) 확대 설치공사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치공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승강장, 대합실 등 역사 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철도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터널, 교량 등 위험지역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경부선 금정역, 경부고속선 광명터널 등 약 700개소에 대해 2022년 5월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CCTV 확대 설치로 이용객의 안전은 물론 사각지대에 대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