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 육상선수,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을 달린다

보은군, 육상경기대회 준비에 본격 돌입

2011-07-26     뉴스관리자 기자

 

 

보은군은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7월 17일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유영설 시설이사를 비롯한 7명의 실사단으로부터 최종적인 시설 및 각종 장비 점검을 마쳤으며,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에서는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선수단으로부터 대회참가 신청서를 제출받고 있다고 군이 26일 밝혔다.

또한 각 참가 학교에서는 선수들의 현지적응 훈련을 위해 7월부터 보은을 찾아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어, 전지훈련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보은군의 스포츠 마케팅 정책에 큰 효자 노릇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의 대외인지도 상승은 물론 많은 선수와 스포츠 관계자가 보은군을 방문함으로써 보은군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최근 전지훈련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보은군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내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지자체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스포츠마케팅은 많은 지자체에서 선호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으로 보은군에서는 금년도에 배드민턴국가대표팀, 육상꿈나무 선수단, 축구팀, 럭비팀 등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번 제40회 추계 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를 통해서 3,000여명의 육상 선수단과 임원들이 보은군에서 4일간 체류하게 되어 이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해 7월 29일,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통해 12월 28일 개최지를 확정하였으며, 올해 5월 13일 한국중고육상연맹 이원성 회장과 협약을 맺고 이 대회를 성사시켰다.

보은/김석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