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음성소방서, 장애인 가구 위한 선행 ‘화제’

나눔의 마음이 모여 만드는 따뜻한 세상

2020-11-22     김정기 기자
소방청 공식 페이스북에 실린 증평·음성소방서 선행 소식. (사진=증평소방서 제공)

[충청신문=증평·음성] 김정기·지홍원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김정희)와 음성소방서(서장 강택호) 소방관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증평소방서 김낙구, 이원종 소방교와 음성소방서 오동계 소방장과 김형선 소방사다.

22일 각 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공모전 입상 상금으로 화재로 집을 잃거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구 등 총 5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이불, 온풍기, 전기매트 등)을 구매한 후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아울러 이들의 이웃사랑은 지난 18일 소방청 공식 페이스북에 기재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9월 네이버 주관 ‘일어서다 좋은 전시 공모전’에서 소방의 역할과 사명감에 관한 내용으로 영상(30kg, 일어서다)을 제작·공모해 2위를 차지, 7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낙구 소방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