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등 강사 추가 확진 교육당국 비상

도담초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

2020-11-23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DB)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에서 23일 발생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초등학교 강사로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시교육청은 도담초 계약직 강사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과 학교는 즉시 학부모에게 발생상황 안내 문자를 발송, 학생들이 가정에 머물며 외출하지 않도록 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추가전파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안내했다.

학교는 역학조사 후 즉시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 시교육청과 함께 추가 확진자 발생 등에 대비한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원격수업 기간에는 학생들에게 손 씻기,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하는 한편 학생들이 가정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될 경우 지체 없이 학교 및 보건소 핫라인에 연락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