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코로나19 감염 확산... 하루새 신규 확진자 10명 또 발생

2020-11-25     홍석원 기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25일 오후 6시를 기해 천안·아산 지역에 방역강화 행정명령을 발령한 가운데 이날도 1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총 827명으로 늘었다.

25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아산에 거주하는 20대(충남 818번, 아산 125번)는 충남 768번의 접촉자로 이날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시 아산에 거주하는 20대(충남 819번, 아산 126번)와 아동(충남 820번, 아산 127번)은 충남 814번과 관련해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의료기관을 협의중이다.

충남 799번과 관련해 천안의 20대 4명(충남 821번~824번, 천안 430번~433번)도 집단감염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천안에 거주하는 50대(충남 825번, 천안 434번)는 충남 723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천안시서북구보건소에서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생활속 조용한 전파에 따른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천안에 거주하는 또 다른 50대 2명(충남 826번~827번, 천안 435~436번)은 전북 239번의 접촉자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따라 추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