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민들 "농기계 임대해주니 너무 좋아요"

2020-11-25     김정식 기자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사진=태안군 제공)

[충청신문=태안] 김정식 기자 = 태안지역 농민들은 군에서 농기계를 임대해주니 너무 좋다는 반응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2020년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을 분석한 결과, 관내 전체 농가수 7385농가의 76%에 달하는 5656농가가 군 임대 농기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그 이용률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 농기계의 대여기간은 농가당 1대에 3일 이내(동일기종) 사용 원칙으로 정하고 다음 예약 농가가 없을 시에는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토록 했으며, 대여료는 농기계 구입가격에 따라 조례로 산정된 기준에 따라 저렴한 가격(1일 1만 원대부터)으로 농민들이 부담 없이 임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원면의 한 농업인은 “임대 농기계를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