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격리 공주 요양원 등 도내 코로나19 8명 추가 확진

2020-11-26     홍석원 기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된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을 비롯해 도내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6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푸르메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와 간병인 등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의 연령대는 60대~90대(충남 834번~충남837번, 공주 27~30번)로 별도의 입원의료기관을 협의중에 있다.

앞서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은 지난 23일 40대 간호사(세종 88번)와 간호조무사(세종 89번)을 시작으로 ‘n차’ 감염을 불러왔다.

이로써 푸르메요양병원 발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서산에 거주하는 40대(충남 838번, 서산 46번)도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전날 서산의료원을 찾아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아산에 거주하는 10대(충남 839번, 아산 128번)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에서는 70대(충남 840번, 당진 18번)와 60대(충남 841번, 당진 19번)가 충남 816번과 접촉해 당진시보건소에서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기관을 협의하고 있다.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을 따라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