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능 응시생 코로나19 확진자 1명·자가격리자 15명

당일 새벽까지 확진판정 수험생도 거점병원서 응시 보장

2020-12-02     홍석원 기자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오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 49만3000여명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 자가격리자는 43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0.09% 수준이다.

오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 중 충남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명, 자가격리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충남교육청은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논산지역 수험생은 공주의료원에서, 자가격리자 15명은 7곳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자가격리자 별도 시험실에 최대 9명이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도내 자가격리 수험생 15명 중 13명은 논산에서 수능을 치며, 시험실에 각각 6명, 7명이 배치된다.

또 자가격리 수험생은 충분히 거리를 띄우고 KF94 수준의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봐야 하며, 감독관들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한다.

한편 2일부터 수능 당일인 3일 새벽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시험장이 설치된 거점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다. 3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가 운영되는 만큼 응시가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