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일 충북 제천 코로나 19 총 11명 추가 확진…총 101명 확진

2020-12-04     조경현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이 코로나 19 확산 상황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주춤했던 김장발 충북 제천 코로나 19 확진자가 4일 하루 두 자릿수를 넘어선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역 당국이 확산 저지를 위한 고삐를 바싹 당기고 있다.

이날 기준 제천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102명으로 98명이 지정 병원 및 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외지인과 해외 입국자 4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다.

추가 확진자는 40대 1명, 50대 4명, 60대 4명, 70대 1명 등이며 이들은 확진자의 가족 및 관련자로 알려졌다.

이에 제천시는 가정 내 전파를 통한 지역감염 최소화를 위해 집에서도 마스크 쓰기, 음식 덜어먹기, 소독제 수시 살포 등 가족 간 거리두기와 철저한 개인 방역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현재 노인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위험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 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강력하게 우선 멈춤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