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녀 공무원에 전보 우선권 '눈길'
충남교육청, 일반직 830명 정기인사 단행
2020-12-20 홍석원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18일 부이사관 1명, 서기관 4명, 사무관 29명, 6급 이하 102명 등 총 136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한 830명 규모의 2021년 1월 1일자 일반직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김희홍 조직·정원팀장, 임길영 노사협력팀장, 전영윤 과학교육원 총무부장, 김은정 청양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을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 임용하여 배치였으며, 승진자 4명 중 1명이 여성공무원이라는 점에서 충남교육청 내 여성공무원 약진이 두드러진다.
특히 전보점수제 운영 세부기준에 세 자녀 이상 양육 우대 항목을 추가하여 세 자녀 이상 양육 일반직공무원들에게 전보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출산·육아의 정당한 가치평가를 위한 인사행정을 구현하였다.
최병금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을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충남교육을 실현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