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자 선정

은행권 유일 최종 사업자… 인증서 유효기간 없어

2020-12-21     최홍석 기자
KB모바일인증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KB국민은행의 KB모바일인증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세청, 정부24, 국민신문고 등의 주요 공공분야 사이트에서 기존 공인인증서 이외에 간편서명서비스를 도입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은행권에서는 KB국민은행이 유일하게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KB모바일인증서를 발급 받은 고객은 내년 1월부터 공공웹사이트에서 연말정산, 증명서 발급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B모바일인증서는 KB스타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인증서 유효기간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비대면 발급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영업점에 방문하면 1회용 신청번호를 받아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하면 연말정산, 민원서류 발급 등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매체에서 간편하고 편리한 비대면 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