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참사랑요양원서 또 10명 추가 확진…누적 105명

2020-12-27     신동렬 기자
참사랑노인요양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했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요양원 입소자 8명과 종사자 2명이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이들은 지난 17일과 20일, 23일 세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전날 실시한 4차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17일 집단감염이 시작된 후 이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5명으로 늘었다.

입소자 74명 중 약 90%인 67명이 확진을 받았는데 6명이 숨졌다. 종사자 29명과 가족 등 기타 9명도 감염됐다.

음성 판정을 받고 이 시설 안에 남아 있는 입소자는 7명, 종사자는 6명 뿐이다.

음성으로 확인된 나머지 종사자 17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 요양원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이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27일(오후4시 기준) 주말 동안 청주에서 3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총 누적 확진자는 39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