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초,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받아

2020-12-28     김정기 기자
2012년에 창단한 진천 초평초 라온제나 오케스트라. (사진=초평초등학교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 초평초등학교(교장 박순권)는 2020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초평초는 소규모 농촌 학교임에도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012년 라온제나 오케스트라를 창단, 매년 다양한 공연을 선뵈며 꿈과 끼를 뽐내고 있다.

창단 이듬해부터 총동문회 축하공연을 비롯해 초평면 어버이날 노인잔치와 축하공연, 초평노인요양원 위문공연, 초평면 인근 8개 경로당 위문 공연 등 매년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2회 평화통일 전국청소년오케스트라 경연대회와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특별부 경쟁부문에 출전해 오케스트라 부문 은상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예술 관련 주제중심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교과별 관련 단원 내용을 분석하고 교수학습과정안을 개발해 SW 교육과정, 진로상담, 탈춤, 소고, 사물놀이 등의 문화예술 체험학습도 진행했다.

박순권 교장은 “교직원과 함께 꿈과 사랑이 샘솟는 학교예술교육에 힘써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초평초의 전통을 세워가고 지역사회문화발전에 공헌하며 웃음꽃이 피어나는 문화예술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