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균형 뉴딜사업 5년간 10조8000억원 투입

2021-01-03     신동렬 기자
충북도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가 2025년까지 지역균형 뉴딜사업에 10조8662억원을 투입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지역균형 뉴딜은 디지털, 그린, 휴먼, 공간 4개 분야 157개 과제로 구성됐다.

사업비 중 6조7000억원은 국비이다.

빅데이터 기반 화장품 플랫폼 구축, 시스템 반도체 첨단 후공정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뉴딜 60개 과제에 2조739억원이 투입된다.

그딜뉴딜은 수소 모빌리티 파워팩 평가인증 기반과 청정연료 생산기지 기반 구축 등 59개 과제로 구성돼 있는데, 사업비는 3조9432억원이다.

사회서비스원 설립,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 등 휴먼뉴딜 23개 과제에는 2537억원, 충북선 철도 고속화,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 등 공간뉴딜 15개 과제에는 4조5954억원이 소요된다.

도는 우수 시·군과 직원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마련한다.

또 5명으로 구성된 뉴딜공모팀을 새해 1월 1일 자로 신설, 중앙부처 뉴딜 공모사업 동향을 파악하면서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의 타당성과 논리를 개발,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