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등서 30명 코로나19 확진... 충남 누적 1847명

2021-01-10     홍석원 기자
천안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10일 0시 기준으로 충남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늘어 누적 18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들어(1.1∼1.9)만 놓고 보면 일별로 7명→9명→23명→18명→24명→20→21명→27→30명을 기록해 꾸준히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한 거리두기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지만 충남 천안 등에서는 오히려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날 도내 신규 확진자는 천안 15명, 서산 2명, 아산 8명, 홍성 1명, 당진 2명, 보령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확진자 중 천안 외국인 집단발생과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수도 125명으로 늘었다.

교회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날 하늘생명교회와 관련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27명으로 늘어났고, 천안은혜교회(누적 23명)와 빛과소금교회(누적 21명), 천안새힘교회서(누적 9명)도 각각 1명씩 신규로 발생했다.

미분류접촉자의 경우 총 9명이며, 타지역 감염이 3명, 기타 5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2명이 나왔다.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